2011년 4월 3일 일요일

홀로코로스마이너차게니

홀로코로스마이너 차게니..정유미가 영화 "차우"에서 외례종 유입후 번식하여 유전자색소를 결정하는 염기배열 돌연변이로 드물게 식인성향 뛰는 종류가 나오기도 한다는 설명..나도 귀가 있어서 들었지만,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설명은 딱! 이정도..갑자기 자세히 알고 싶어져서 뒤져봐도 영어 스펠링도 알 수 없었습니다..


 이런 용어가 진짜로 있기는 한가라는 의문까지 드네요..
 전공자 중에서 아는 척할려고 한건이라도 올려야 정상일텐데..

2011년 3월 31일 목요일

[단상] 천안함이라는 불행한 사건과 바라보는 시선들..

 천안함이라는 불행한 사건 일주년 추모행사 전후로 내 트위터에 진보를 가장한 이상한 사람들이 "천안함"관련 의혹을 또다시 "국민"의 이름으로 "원점에서 다시 조사하자"고 부추기는 멘션을 쓰고 있다..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서 멘션은 쓰지 않는다.

 천안함 검색하다가 스스로를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반은 욕으로 도배된 블로그를 봤다.
 밀리터리에 대한 서투른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있는 전형적인 "덕후"의 놀이터였다.

 역시 반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서 리플은 달지 않았다.


 오마이뉴스에 김도균이란 어떤 사람이 '천안함 침몰원인이 미국일 가능성은 없나'라는 내용으로 결론내려지는 <천안함>이라는 다큐(?)멘터리 기사를 링크로 퍼올린 멘션을 접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45001&CMPT_CD=T0001


...
 요약된 내용을 기준으로 내용을 정리하면 철저한 음모론적 시각이고, 다큐멘터리라고 부르기보다는 '페이크 다큐멘터리'장르의 영화라고 보는 것이 타당한 느낌이다.

 "빨갱이"로 몰아서 입을 막아버린다고?
 오히려 한참을 우기다가 "너희들은 무조건 말 막히면,빨갱이라고 하지?"라고 비약을 해서 입을 막아버리는 소수가 있다.

 그들의 무식함과 비논리성은 "빨갱이"라는 말을 쓰는 몰지각한 人들과 다름은 없을 것이다.



 정부의 조사가 불투명하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하자.
 아무리 좋게 봐줘도 천안함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이나 제3의 가능성은 정부 조사발표 이상의 억측과 불완전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조사를 해야한다고?
 그래서 니들 참여한 조사결과가 북한이면, 그때는 국론분열-정치적으로 너무 악용되는 단어다..- 사회에 불협화음을 일으킨 책임을 질 것인가?

...
 이 말을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다.

 힘을 가진 여당과 정부는 한번도 책임진 적이 없는데, 정치적으로 힘없는 소수자인 그들에게 너무 가혹한 물음이기에...

 그 이유가 전부다.
 "잘못"을 기준으로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 세력과의 형평성이라는 기준으로 그냥 같지않아도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이다.

 천안함 사건 터지자, "한국정부의 자작극"이라는 삐라 뿌리고 돌아댕긴 학생들..그들에게 그것을 시킨 개새끼들과 지금 정부와 여당에 포진한 개새끼들과 힘이 있고 없음 말고 무슨 차이가 있을까?

2011년 3월 29일 화요일

[XNOTE P210 노트북추천!] SENS vs XNOTE 그리고 P210..

"XNOTE와 SENS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은 노트북일까요?"라는 질문은

"태권도 와 가라테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만큼이나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태권도 유단자와 가라테 초급, 혹은 그 반대의 경우는 답이 명백하니까요..



두 브랜드의 제품군 모두를 가격대비 혹은 주요 스펙을 기준으로 일대 일 매치를 형성할 수도 없습니다.

두 브랜드 간 비교 역시도 객관적일수는 없을 것이며, 개인적 취향에 따른 단순한 호불호만이 존재할 것입니다.


 저는 선물로 받은 삼성의 넷북을 한대 보유 하고 있습니다만,만약에 제가 지불의사를 가지고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아직은 XNOTE의 편입니다.

 그 이유를 적어 보겠습니다.



1. 브랜드의 선호도..그럴만한 이유..

 만약에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 탑이었다면 저는 매직스테이션은 피하고 싶어집니다.
 고정관념이 되어 버렸는지는 몰라도, 삼성 제품군은 PC maker의 상식인 오픈시스템(Open System)정신을 무시한 폐쇄적 설계로 호환성 문제로는 악명이 높았습니다.
 "매직스테이션"은 그 폐쇄성의 상징같아서요.."컴퓨터를 구성하는 모든 제품은 삼성 것을 써라!"라고 소비자에게 강요한다는 느낌이랄까요?
 솔직히 삼성 제품군은 보편적으로 램, LCD 말고는 최고수준이라고 자랑할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드 드라이브 시장에서도 메이져 업체 대비 가격대 성능비가 좋지 않죠..그리고 메이져가 아니므로 MS등이 OS를 만들때에 충돌성에 대해서 별로 고려를 안해줍니다.

 간단히 말해서 삼성이 최고라고 할 분야는 램, LCD 판넬(완제품 '싱크마스터'가 아닙니다.) 부분입니다.
 간단히 제 선호를 말하라면, 삼성의 램말고는 기꺼이 쓰고 싶은 제품군은 없습니다.

 반면에 엘지는 삼성처럼 모든 제품군에서 정력을 소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야에서 피터지게 경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ODD시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성능에서 하이-앤드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바보가 아니거나 지극히 매니아적 취향을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은 DVD-Recoder는 당연히 LG 것을 선택할테니까요.
 -이것은 이미 CD-ROM/라이터 시대부터 굳어져 왔었죠.

 여기서 두 가지 정도 반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첫째로 노트북이라는 것이 일종에 올인원(all-in-one) 개념이니, 호환성의 문제는 다소 덜 중요한 것이 아니냐?
 둘째로 엘지는 모든 분야에서 경쟁하지 않았으니, 메이드 피씨 개념인 노트북을 만들 능력은 떨어질 것이 아니냐?

 그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첫번 째 지적은 "그래서 센스가 그나마도 성장했다."
 두번 째 지적은 "XNOTE이전의 엘지 노트북은 ThinkPad였다."

 둘다 주관적 대답입니다..
 "ThinkPad가 뭐?"라는 질문을 주신다면, 그냥 IBM ThinkPad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부연은 안할랍니다. 설명이 너무 길어져서요. 주변의 IT에 정통한 분한테 물어보시길..노트북 시장에서 HP,IBM 이 어떤 의미였는가를..

 컴퓨터에 관심을 가져본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 이상은 고정관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술은 변해도 메이커들의 속성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비논리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의 오만함은 PC시장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삼성은 1등만이 존재하는 컴퓨터 시장에서 메이져 메이커가 아닙니다.
-간단히 말해서 거의 대한민국에서만 SENS를 씁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중국에 합병된 이후로 빛나던 기술혁신은 줄어들었습니다만, IBM의 ThinkPad가 축적한 기술 노하우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고질적으로 경험한 호환성 문제 때문에 삼성제품에 대한 신뢰가 적어요..


2. 제품의 비교라기 보다는 스펙의 간단한 소개와 잡설..

 태권도와 가라테..

 양사의 제품의 비교는 말이 안되겠지요.
 XNOTE 제품모델들 중 당장 페스티벌에 소개된 P210, A520, P420 의 스펙으로만 비교해 본다면
 A520 > P420 > P210 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A520은 이번 센스의 series 9의 대항마로 나온 하이-엔드 제품 같습니다.
 (스펙이 최상..여담입니다만 이벤트로 A520 당첨되신 분 계시다면, 진정 대박난 겁니다.)


 P420과 P210와 비교하자면, 센스의 NT-RF511 제품군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스펙을 비교해 보자구요?

삼성전자 센스 NT-RF511-S66S
제품정보
2.3GHz, Intel Core Sandy Bridge i5-2410M, 4GB DDR3, nVidia GeForce GT 540M, 15인치와이드, 640GB, DVD-Multi, 6셀배터리, USB x 4,


LG전자 엑스노트 P210-GE30K
제품정보
1.33GHz, Intel Core i5 i5-470UM, 4GB DDR3, Intel GMA HD, 12인치와이드, 320GB, ODD 미포함, 6셀배터리, USB x 2, 약 1.3kg, Windows 7 ...


LG전자 엑스노트 P420-KE60K
제품정보
2.6GHz, Intel Core Sandy Bridge i5-2540M, 6GB DDR3, nVidia GeForce GT 520M, 14인치와이드, 640GB, DVD-Multi, USB x 3, 약 1.99kg, Wi...


 보여지는 스펙으로 우열을 설명해 주실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릴께요.
 듀얼이 발표된 후, CPU는 더이상 클록수(GHz로 표시되는..)만으로 평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벤치마킹으로 얻은 데이터 역시도 완벽히 신뢰할 수 없으며, 스펙으로는 대략의 비슷한 급들을 가늠할 수만 있게 되었다는 것을요..



3. 왜 P210인가?


  • 디자인 (..맥북?)

그냥 한번 보여드릴께요..
위에서 같은 급으로 센스의 RF511을 비교했으니 비교해서 보여 드립니다.



감이 안오시나요?
그냥 포털에서 두 제품의 사용후기 등 "인증샷" 중심으로 봐보세요..
(참고로 전 P210에서 맥북의 포스를 느꼈습니다.)



  •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더불어서 개념있는 디스플레이 설계의 모범답안입니다.





  • 편리성

초간편 시스템 복원과 LG 스마트 리커버리
슬라이드 포트를 정렬한 간결한 인터페이스..

못 알아듣는 소리는 필요없겠죠.
그냥 느낌으로 말씀드립니다.
아이폰3GS가 상륙했을때에 왜 애니콜 등 한국의 휴대폰시장이 초토화 되었을까요?
절대로 기술이 아닙니다.
사용자의 직관에 부흥하는 UI (User Interface) 때문입니다.

전 ThinkPad의 전통을 믿습니다.


P.S. 삼성은 자주 컴퓨터 시장에서 잘못된 판단을 했습니다.
 그들이 야심차게 자랑하고 있는 USB 3.0은..속도 자체가 불안정합니다. 무엇보다 인텔이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표준화 될지도 미지수 입니다.
 (메이져 사이에 또 하나의 표준화 전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인텔은 아시는 것처럼 '라이트 피크'를 시연해 보였습니다.-만약에 USB3.0이 표준화에 실패한다면..ODD가 지원되지 않는 거의 대부분의 노트북들은 어찌 될까요?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끝내는 잡설..

 배터리의 수명, 무선인터넷의 감도 등 감히 말씀드리지만 요새 나온 제품들 고만고만 합니다.
 그런 것을 고려할 바에는 클라우드 사용하는 스마트기기와의 통신감도를 더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그러고 보니, 쓰는 휴대폰도 엘지사이언이고 또 대충 노트북과 연동할만한 장비들이 다 엘지 것이네요..엑스노트를 고려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추가..)

 만약 돈이 많은 사람이라면, 본인의 취향에 맞게 하이-엔드 제품군을 구입하면 될 겁니다.
 아니 돈이 너무 많으면 노트북을 일곱대 정도 구입해서 요일별로 들고 다닐 수도 있겠지요.


 스마트 기기가 화두가 된 세상에서 너무 크거나 작지도 않고 또한 너무 성능이 떨어지지도 않고, 휴대하고 사용하면서 기쁨을 느낄 요소를 갖춘 노트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번 생각해 보아요..

P210, A520, P420..

우리의 통큰 엑스노트가 
LG XNOTE 2011 아카데미 페스티벌 의 시작으로 다음 같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100일 동안 매일매일 하루 1대씩 XNOTE가 쏟아진다!


P210
A520
P420
.
.
.
백일동안 쏟아질 노트북 모델들입니다.

대략 한달 전에 이벤트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응모조차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벤트의 끝물이고, 당첨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한번 응모는 해보려고 해요.


저중에서 A520 당첨되시는 분은 당첨자 중에서도 대박..
물건이 하이앤드 레벨이거든요.


스펙으로 봐서 Main Computer 개념이 되기 위해서는 
P420이나 A520 정도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만
마지막 주 당첨이 확정되지 않은 모델은 P210입니다.
그래도 스펙이 모자라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당첨자체가 대박이겠죠...

[Review]삼성넷북N146(N145)사용기 & 넷북에 대한 단상..

 작년 여름.. CPU가 소켓에서 완전히 이탈하는 대형참사 후..생활의 필수품이 되버린 컴퓨터 구입으로 깨져나갈 돈 때문에 가슴아파하는 저에게 가족과 친구가 구원의 손길로  꾸준하게 노트북으로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가 빌려준 구형 삼성 노트북  SENS X20 (정식명칭은 아니지만, 바로 검색됩니다.)
 다른 하나는 제가 주로 쓰고 있는 넷북 NT-146-JP01/C
 회사의 연말 선물로 받은 모델이라서 그런지 삼성모바일닷컴 에서는 모델에 대한 상세 설명은 없습니다.
 대신 N145모델이 있는데, 외관은 완전히 똑같으며 스펙은 확실하게 좋다고 할만한 것이 없는 수준으로 비슷합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사실상 하나의 한 모델에 따른 세부모델들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사실상 N145모델도 거의 비슷한 퍼포먼스 수행을 보일 것이라고 봅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대충 이렇게 생긴 물건입니다.





  •  컴퓨터 활용이 필수적이지는 않은 사정.
  •  친구가 빌려준 구형 노트북을 통해서 이미 노트북의 세례를 받은 후인지라



 데스크탑 구매를 미루고 현재 메인 컴퓨터로 사용하면서, 노트북과 스마트 기기 등 모바일에 기반을 둔 컴퓨팅 환경에서 넷북이라는 제품에 대해서 뜯어보게 되더군요.
 ..이렇게 거창한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구요.


 제품에 대한 거짓말은 삼성웹사이트에서 구해 보실 수 있으실테니, 전 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전혀 체계적이지 않은 몇가지를 지적하겠습니다.




1. Size + 키감



 진짜 작아요.
 휴대성은 만족할만 합니다.
 키보드의 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전에는 양면이 있겠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 넷북 하나만 씁니다.


 장시간 사용할 일이라도 생기면..
 환장합니다.
 특히 손이 크고, 손가락 굵은 분들이라면,
 이 모델 뿐만 아니라 10인치 넷북 자체의 구매를 다시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2. 배터리.


 배터리 풀충전 시 11시간 30분 !!!! 뻥입니다.
 컴퓨터를 켜놓고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다면 가능하겠지만, 제 경험상 평균적으로 아홉시간 조금 넘게 보장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영향을 많이 받겠죠. )
 하지만 이 정도면 목적에 충실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개봉하고 최초로 사용할때는 거의 열시간 정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노트북의 고질적인 문제인 배터리 수명 노후화의 문제..사용한지 넉달정도인데도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소음과 성능..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겠습니다만,
N145 모델은 서브 모델이 13종.
N146 모델은 4종 이나 됩니다.
 모두를 사용해 본 것은 아니니까요.


 컴퓨터의 특성상 스펙만 보고 확실하게 성능을 가늠하기도 어렵기도 하구요..


 그냥 NT-N146-JP01/C모델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6 GHz 수준을 제공하는 Intel ATOM을 CPU로 사용하는 이 제품은
 오피스 2003 제품군과 한글, 기타 동영상 프로그램 구동은 됩니다.
 부하가 걸릴만큼의 자원을 끌어쓰는 작업이 아니고 "번개손"을 넘어선 "신의 손"에 해당하는 타자속도가 아니라면 그리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을 정도의 수준..


 그런데 가끔 부하가 걸립니다.
 다섯시간 이상 연속 작업할때에 심한 편이며,
 압축률 높은 코덱을 사용한 동영상 재생이나, 오피스 제품군의 세부기능을 사용 혹은 몇개의 멀티태스킹을 수행할때는 확실히 컴퓨터 자원이 모자른 감입니다.
(전력소모량을 고려한 CPU, 아무래도 요즘 컴퓨팅 환경에서는 부족해보이는 1GB램이 원인 아닐까 하는 전혀 전문성 없는 추측을 해봅니다.)

4. 제품 사용의 불만들..


  •  모니터가 완전히 뒤로 접히지 않습니다.(가끔 진짜 불편해요.)

  •  최초 실행서 부터 불안정한 '시스템 종료' (최초 부팅때에 번들로 제공되는 프로그램과 OS가 깔립니다. ..디폴트로 하라는데로 설치했습니다만, 종료시에 응답안하는 프로그램들이 생기고, 당연히 지금까지 지속적입니다. 절대로 물리적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 설치시 시스템과 충돌하는 것인데, 이런 것도 제대로 확인 안한 무성의 함은 욕먹어 마땅하다는 생각입니다.)

  •  터치패드..

      .....완전 뻥입니다. 언빌리버블한 최악의 반응성을 지녔어요.



 5. 결론과 넷북에 대한 생각 묶어 말하기.

 그냥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제 손에 들어올때까지만 해도 제조사 공시가격은  팔십만원 정도였고, 인터넷 가격 비교에서도 칠십만원에 가까웠던 물건이 고작 넉달 사이에 35만원대의 최저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노트북이지만 경제 여건이 안되는 분들한테는 가격대 성능비라는 측면에서 구매를 고려해 볼만합니다.

 다만,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한 결론은..
 넷북은 그냥 넷북일 뿐이다..
 절대로 평균 성능 데스크탑 수준의 능력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작년 스마트 폰 열풍 이후로 스마트 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넷북의 지위는 어떨까요?

 퍼포먼스(성능)을 생각한다면 데스크 탑에 밀립니다.
 이동성과 인터넷사용만을 고려하더라도, 우리한테는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이라는 더 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대안이 있습니다.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본인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급하지 않으시다면, 가격 추위를 지켜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打破

blogger에서 벌써 세번째로 블로그 다시 만듭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자칭 트위터, 구글이 웹의 중심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Blogger에 블로그 하나 없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만들었습니다만 활동을 거의 안했습니다.

 사실 단순하게 블로그를 만들 목적이라면 이곳을 열 필요도 없었습니다.

 파워블로거라고 칭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미 다음과 네이버에 한때는 상당히 융성했던 블로그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비공개 설정하고 사실상 개인적인 자료들을 정리해서 저장하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그냥 "소통"이란 말에 회의가 들어서 였습니다.

 화두가 되고 있는 SNS 에 블로그 환경이 어울린다고도 생각되지 않구요..
 예의를 상실한 이방인들과 통제하려는 NHN등의 방침에 짜증나서였던 것 같습니다.
 이웃이나 뭐 그딴 것은 알아서 할 일인데 너무 간섭들이 심해요..

 다만 방명록 등으로 정을 쌓은 몇분의 이웃에게는 죄송했지만서도..

 그래서 이 블로그는 책임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철저히 쿨하게 누군가에게 가치가 될수도 있는 정보와 생각을 중심으로 꾸려나갈 겁니다.

 우리 모두들 저마다 열광하는 것들에 올인해 보아요..

 유희에 있어서는 철저한 이기주의자가 되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